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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대표작으로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에이트'등이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장 인문고전 독서의 힘 : 나라, 가문, 개인의 삶을 바꾸는 리딩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에게 금지된 것
초강대국에겐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다
국력 신장을 위한 일본의 독서 프로젝트
법조인 130명 vs 전과자 96명
2장 리더의 교육, 팔로어의 교육 : 지식을 넘어 지혜를 만드는 힘
하버드 교수도 열광한 카를 비테식 '다른 교육'
장한나는 왜 하버드 철학과를 선택했을까?
삼류 학교인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
철학고전 독서가 일으킨 '물음표' 혁명
논술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는 하지 마라
'행복한'천재, 인문고전 독서에 답이 있다
3장 리딩으로 경쟁하고 승리하라 :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승자가 되는 법
조지 소로스는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장악했을까?
최초의 철학자는 최고의 투자가였다
자본주의는 인문학 전통에서 만들어졌다
전 세계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읽는다
4장 인생경영, 인문고전으로 승부하라 : 문학.철학.역사에서 배우는 인생경영
이병철과 정주영의 공통점은?
인문학을 아는 자가 세상을 경영한다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을 매혹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
그들이 '손자병법'을 다시 읽는 이유
'논어'에 이르는 16가지 길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5장 인문고전 세계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좌절할 때마다 읽는 목적을 묵상하라
'나'와 싸워야 '너'를 만나고 '우리'를 위한다
공감 100퍼센트 인문고전 독서 노하우
최악의 상황에서도 독서에 몰입하라
당신이 인문고전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6장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리딩.리드1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라
리딩.리드2 책장을 뚫을 기세로 덤벼들어라
리딩.리드3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라
리딩.리드4 책이 닳도록 읽고 또 읽어라
리딩.리드5 연애편지를 쓰듯 필사하라
리딩.리드6 통할 때까지 사색하라
리딩.리드7 '깨달음'을 얻어 변화하라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자경문'
나오며 인문고전 독서 전통의 부활을 기대하며
세상을 지배하는 0.1 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며
약 10여년전 우연히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리더들을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첫장부터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로 시작 어릴적 (우리가 다 알지만) 불성실한 태도로 학교에서 퇴학 및 대학 입학시험에 낙방 생계를 위해 여러 일자리를 전전했었습니다. '나는 술 대신 철학고전에 취하겠다'라고 말한 그는 열세 살에 유클리드, 열네살에 칸트를 만나 열일곱살에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인문학 고전을 만나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가 '수학자가 아닌 사람은 내 작품을 읽지 말라'고 적어놓았을 정도로 인생을 건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면서 천재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조선의 지배계급은 인문고전 독서가 업이었지만 피지배계급은 이를 허락되지 않았을정도로 인문고전 독서가 중시했습니다. 일본의 쇼군 계급은 중국 고전을 비밀 문서처럼 전수하고 유럽의 왕가와 명문 귀족 집안에서 실시한 교육은 인문고전 독서였습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책이 출간되기전까지 우리나라는 인문고전에 대해 전혀 무관심이었을 정도였습니다. 이 책이 출간즉시 베스트셀러가 오르고 교육방송등 연이어 인문학 열풍이 일어나 한편으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겨 큰 충격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밑바탕에는 인문고전 독서가 필수입니다. 단지 책을 읽고 독후감 쓰는 정도가 아니라 미국 명문사립 중고교 학생들처럼 인문고전을 읽고, 그 인문고전에 관한 주석서를 도서관 가서 전부 읽고, 토론을 해본적이 있는지 우리나라가 맞이하게 될 미래가 그려집니다.
왜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이지성 작가는 강조하고 또 강조할까요?
앞으로 미래에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하느냐 지배하느냐에 계급이 나뉘어지다고 합니다. 테슬라 CEO도 본인 자식들이 0.01%안에 들려고 학교를 세워 가르칠 정도고 전세계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읽고 사색하면서 그 부를 점점 확장해 나갑니다.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 책의 말미 나오며에 이지성 작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이 출간한 책 이후 인문고전 열풍이 일어났지만 오히려 퇴보했다면서 그의 후속 '생각하는 인문학'이 나온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읽고 '생각하는 인문학' 그리고 '에이트'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