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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 표지

작가 송희구

평범한 직장인이며 응용수학, 경제학 전공 취미는 클래식 틀어놓고 책 보면서 귤 통째로 한입에 먹기

지은책으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1.2.3 권이 베스트 셀러입니다.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프리미엄 티켓을 사는 사람

신사옥 프로젝트

상상 속의 그림을 현실로 만들기

영철의 내 집 마련

돈도 사람을 따른다

부자가 되는 꿈

영현과 광현의 도전

독일 가는 날

폭죽놀이 주의보

내가 사면 떨어지는 마법

성공하는 거, 부자 되는 거, 돈 많이 버는 거

부자 아빠의 부자 수업

레버리지 하거나, 레버리지 당하거나

달까지 가자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에필로그

덧붙이는 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슈퍼리치와의 대화에서 찾아낸 부자의 킬

베스트 셀러였던 '서울 자가에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저자인 신작이면서 부읽남, 배우 공승연까지 강력 추천했던 책입니다.  읽다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사람의 마음을 제일 잘 읽어내 소설식으로 써내려간 내용이 어느새 끝장에 다가올 정도로 쉽게 읽히기도 하는 책입니다.

영철은 아들과 놀이동산에 놀러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인 광수를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영철은 광화문에 대기업 다니고 벤츠 차를 넌지시 광수에게 자랑합니다. 광수의 겉모습이 나이대에 비해 흰머리가 많아 5살은 더 들어보이지만 어딘가 모를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영철이 연수원 교육 받는 도중 한 무리로부터 좋은 주식을 추천받습니다.  인생역전이라는 말에 오천만원이라는 거금을 한 회사에 투자를 합니다. 결국 모든 돈을 날린 영철은 광수에게 찾아가 신세한탄을 합니다. 이 와중에 광수는 영철의 겉모습과는 달리 집의 크기와 화려함에 내심 놀래지만 자신이 놓여져 있는 투자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광수는 주식은 폭락장이 올때만 가끔 산다고 본인의 투자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국주식도 S&P500에 장기투자하고 투자의 리스크는 부동산에서는 그 도시에서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이고 주식의 가장 큰 위험은 폭락장이나 폭등장보다는 본인이 투자한 회사가 사라지는거라고 합니다. 이렇듯 광수는 자신의 부를 이루는 이야기와 조언을 아낌없이 영철에게 알려줍니다.

   영철의 아들과 광수의 아들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 둘이 함께 자취하면서 사업을 하게 되는데 어려움이 닥치자 광수가 이들을 끌고 독일로 갑니다.

독일행 비행기 좌석부터 광수는 비지니스 아들들은 이코노미 클래스로 타게 되면서부터 차이점을 깨우쳐 주고 결국 돈이라는건 나의 시간을 절약해 주고 같은 시간을 쓰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쓰임에 돈의 중요함과  돈으로 자유를 산다는건 잔인하게 생각되지만 아이들이 어렷을 적 롯데월드 놀러갔을때 타고 싶은 데 한 시간 동안 줄을 서야하는 것은 공간과 한 시간이라는 시간에 속박당한다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게 아니라 불편한 것 뿐이라고 영철은 아들들에게 알려줍니다. 왜 영철이를 찾아왔냐는 물음에 사업과 투자에 대해 알고 싶다고 그 결과는 돈이라는것과 빈부 격차라는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텐트 사업을 할때 국내 독점 총판매권을 획득하게 된 아들들은 마냥 즐거워만 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란 때론 위기가 닥치기 때문에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하는지 광수가 해답은 제시하지 않지만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업은 빠른 흐름을 캐치하는 감각이나 생존하기 위한 순발력 같은 재능이 필요하지만 자산은 본질에 입각해서 비교적 천천히 움직익 때문에, 사업에서 필요한 재능이 투자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본문 319 

 재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당장 먹고 살아야 하고 경력 단절이 있으면 안되고 주변인들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마치 붕어빵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그 틀 안에서 순서대로 움직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 다닐 뿐 직업은 없다고 광수가 말합니다.

  이렇듯 이 책은 광수=부자아빠, 영철=가난한 아빠와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광수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영철이란 인물에서는 평소에 투자한 우리의 급한 마음을 잘 대변시켜주고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과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을 서로 대비시키면서 읽는것도 좋을듯 합니다.